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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중국 사업 박지원 선생에게 배운다. 위기의 중국 사업, 박지원 선생에게 배운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역사에서 중국 비즈니스를 배우다. '포스트 코로나'이후 중국에 진출한 한국기업의 중국 비즈니스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서 이 글은 시작한다. 한국기업의 비즈니스 환경은 이전 대비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주된 이유는 2017년 샤드 문제와 2018년 미중 무역 전쟁의 여파로 문제가 해결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2020년 중국에서 촉발된 코로나 19 사태 때문이다. 중국에 진출한 삼성, 현대, LG, 포스코와 같은 대기업은 물론이고, 중견. 중소기업의 경영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과연 변화무쌍하고 혼란의 중국 비즈니스 전쟁터에서 살아남아 버티며 승리할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바꾸어야 하는가? "현명.. 2020. 4. 22.
중국 비즈니스, 내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4년. 중국 사업, 내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4년.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나이가 들면 사물을 보는 관점도 변한다. 가치관과 인생관도 그렇게 변한다. 그래서 예전에는 관심도 없었던 짧은 시 한 구절이 문득 떠 오른다. 바로 안도현 시인의 “연탄재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고 묻는 《너에게 묻는다》란 시다. 이 시처럼 누군가 나에게 “누군가가 인생을 살면서 스스로 뜨거운 적이 있었는가?”라고 물어본다면 “2016년 중국에서 법인장으로 일한 4년 시간”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그만큼 법인장으로의 4년은 나에게 인생에서 큰 의미가 시간이었다. 정확히 1,385일 동안 매일 치열하게 지냈다. 그 자리는 개인적으로 영광스러운 자리이기도 했지만, 막막함과 폭풍우를 .. 2020. 4. 20.
중국 사업, 정주영 회장의 "해봤어?"를 따라 하다. 중국 사업, 정주영 회장의 "해봤어?"를 따라 하다. 2020년 중국 1분기 GDP 성장률 -6.4% 성장 오늘 코로나 사태로 인한 중국 경제에 가장 냉혹한 경제지표가 발표되었다. 중국 국가 통계원에 의하면 2020년 1분기 GDP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마이너스 6.8%)했다고 밝혔다. 금액 기준으로 약 3,510조 원이 감소한 것으로 중국 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1976년 문화 대혁명이 끝난 이후 44년 만에 처음이다. 또 1992년 분기별 경제성장률 통계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후 최저 수준이라 하니 코로나 사태가 얼마나 중국 경제를 뒤 흔들었는지 짐작 가는 대목이다. 요즘처럼 중국 사업, 중국 비즈니스 하기도 어려운 시절이 있었나 싶다. 중국에서 수 십 년 사업을 하신 분들도.. 2020. 4. 18.
코로나 이후, 중국 마케팅은 달라져야 한다. 코로나 이후, 중국 마케팅은 달라져야 한다.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97년 IMF 외환위기는 아시아 지역에 한정되어, 미국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래서 외환 위기 때에는 미국 등에 수출을 많이 늘려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2008년 금융위기를 살펴보면, 이웃 나라 중국이 약 775조 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돈을 풀면서 세계 경제 회복을 주도했다. 우리나라도 그 덕분에 가까스로 고비를 넘을 수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 19 사태는 상황이 다르다. 일단 미국, 중국, 유럽, 일본, 한국 등 전 세계적인 나라가 그 대상 지역이다. 게다가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으로 공급 부족과 수요 감소 및 투자 부진이 동시에 왔다. 이른바 코로나 발 복합위기이다. 중국 시장에서 주.. 2020. 4. 14.
중국 사업, 사소한 아침 청소부터 실천하라 중국 사업, 사소한 아침 청소부터 시작하라 코로나 19 사태가 아직도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 보이지도 않는 '코로나'라는 못된 바이러스 때문에 전 세계 경제가 말 그대로 꽁꽁 얼어붙었다. 이런 와중에 코로나 19 사태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시에 대한 봉쇄 조치가 8일 0시를 기해 전면 해제됐다. 2020년 1월 23일 우한시 도시 진입과 출입을 막은 지 76일 만이다. 그러나 홍콩 언론에 의하면, 중국에는 아직도 코로나 19 무증상 환자만 수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보도가 있을 만큼 경계심 또한 있다. 최근 코로나 19 사태처럼 중국의 불안정한 경제 상황을 보여주는 두 가지 사례를 소개한다. 첫 번째는, 3월 29일~4월 4일 법무부 출입국 통계에 의하면, 4월 4일 입국한 내외국인중 우리나라 .. 2020. 4. 12.
중국 전기 자동차 위기, 우리에겐 기회가 되는 이유 중국 전기 자동차 위기, 우리에겐 기회가 되는 이유 세계의 공장인 중국 경제가 코로나 19 충격파로 심각한 내상을 입고 있다. 글로벌 기관들은 중국의 실물 경제 지표 부진으로 2020년 올해 GDP 전망치를 줄줄이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투자은행은 중국 1분기 GDP의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하고, 올해 성장률은 1.5~4%에 머물 것이란 전망치를 내놨다. 그러나 글로벌 경제가 코로나 여파에서 회복된다면, 2021년엔 중국 GDP 성장률도 7.5%로 향상된다고 예상했다. 그런 중국의 어려운 와중에도 한국 기업에게는 의미 있는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 날아들었다. 한국의 LG화학, 삼성 SDI, SK 이노베이션 3사 합계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이 무려 42%라는 소식이다. (나도 중국에서 전기자.. 2020. 4. 7.